코비드 이후 우리의 여행은 어떻게 바뀔까 ?

코비드 이후 우리의 여행은 어떻게 바뀔까 ?

2020년은 그야말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한 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접촉’과 ‘이동’의 제약으로 지난 1년 동안 관광이 겪어야 했던 여정은 무척이나 힘들었고 아직 그 캄캄하고 험난한 터널은 끝나지 않았다.

국제관광객 숫자의 경우 2020년에 전년대비 74% 감소하면서 30년 전인 1990년대 수준으로 곤두박질친 상태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돼 안전한 관광이 빨리 정상화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출처: UNWTO. (2021). COVID-19 AND TOURISM 2020: A year in review. <국제관광객 수 추이(1989-2020)>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기존의 전염병과 달리 코로나19는 장기화되고 있다. 이 질병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이 파고들면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왔다. 위드 코로나(코로나 일상) 시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관광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관광객들의 행태 변화를 유발하였다.

코로나19 공존 시기에 나타나고 있는 관광객의 행태 변화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일시적인 관광트렌드에 그칠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지속되어 뉴노멀로 자리잡을것인지는 현 시점에서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본 고에서는 2021년과 그 이후의 관광의 미래를 그려보는 과정에서 국내외 자료들을 토대로 코로나19 이후 주요 관광트렌드 변화를 조심스럽게 전망해 보고자 한다.

관광의 소규모화·개별화!

코로나19 팬데믹은 여행 유형의 변화에 영향을 미쳐 관광 활동의 개별화와 소규모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 경험이 풍부해질수록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화되는 추세가 나타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이 많은 단체관광보다는 상호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소규모 개별관광이나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1) 더 나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요구가 증가되면서 관광시장에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2)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가까운 곳으로 떠나요!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는 근거리 중심의 여행 수요를 증가시켰으며 이러한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에도 관광객들은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3)이나 생활권 내에서 여행을 즐기는 ‘여가형여행’, ‘로컬 여행’ 등을 계속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근거리 여행을 즐기는 현상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관광트렌드 전망에서도 제시된 바 있어 코로나19 기존에 진행중이던 근거리 선호 관광트렌드를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문화관광 연구원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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